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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린PC 후기

by 성각 2025. 4. 2.

사랑의 그린PC란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기부한 중고 PC를 지자체 및 산하기관에서 받아 수리하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PC를 말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실제 겪은 사랑의 그린PC 후기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1. 신청 대상 및 주의사항

서울시 사랑의 그린PC사업을 기준으로 신청 대상 및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① 신청 대상

서울시에 살고 있는 시민 또는 수혜 자격을 보유한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국가유공자 등

국가 또는 지자체가 인정하는 자

 

② 주의사항

그린PC는 사양이 낮아 단순 작업용으로 사용이 바람직

신청, A/S 등 지원센터는 민간업체가 위탁하여 운영

세대 당 1대 보급이 원칙

이미 제공받은 자는 2년이 경과해야 새로 신청 가능

 

2. 사랑의 그린PC 신청 배경

8년이 넘은 구형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자판이 떨어져 나가고 화면이 저절로 꺼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집에서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검색 용도로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새로 데스크톱 컴퓨터를 사려고 알아보았는데, 제대로 된 PC는 70만 원 이상을 주고 사야 해서 돈이 너무 아까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무원 친구로부터 사랑의 그린PC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웹서핑을 해본 결과, 중고 PC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그린PC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고, 담당자와 통화를 마친 후에 PC가 택배로 오기를 기다렸는데, 3개월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 여러 차례 문의해 본 결과 명단에서 내 이름이 누락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문의를 하여서 독촉한 결과, 처음 신청한 날짜로부터 5개월 뒤에 피씨를 받게 되었습니다. 

 

3. 실제 겪은 사랑의 그린PC 후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받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으나, 사용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① PC 상태

모니터는 완전 구형으로 화면 색깔이 어둡고 화질이 선명하지가 않았습니다. 본체 역시 오래된 제품으로 소음이 다소 들리고 속도가 느렸습니다. 다만, 마우스, 스피커, 키보드 등은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이었습니다.

 

② 사용 후기

그린PC를 가지고 워드 및 엑셀 등 문서 작업을 하고, 인터넷 검색 및 블로그 글쓰기를 하였는데, 창을 10개 이상 띄우고 작업을 하다 보니, 컴퓨터에 부담이 가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한 여섯 달은 그나마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꺼지더니 다시는 켜지지가 않았습니다. 서울시 담당자를 통해 A/S를 받으려고 했으나 PC가 아예 고치기 어려운 상태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할 수없이 모니터와 본체를 쿠팡으로 새로 샀고, 키보드, 마우스 등은 그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③ 아쉬운 점

모니터와 본체가 너무 구형이라서 오래 사용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무상으로 지급되는 중고 PC라지만, 최소한 2년은 쓸 수 있을 정도의 사양은 구비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제가 문서 작업이나 블로그 글쓰기를 하다 보니, 컴퓨터에 과부하가 걸린 측면은 있습니다. 간단한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용으로만 사용한다면 2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뒤에 새로운 중고 PC를 재신청해서 사용한다면, 상당히 오랜 기간 사랑의 그린PC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마무리

사랑의 그린PC는 컴퓨터를 정말 간단한 용도로만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그렇더라도 대상자들이 고장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중고 PC의 사양을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PC를 자주 사용하거나 복잡한 작업에 사용할 거라면 차라리 새 컴퓨터를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사랑의 그린PC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