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에 사는 지인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가성비가 뛰어난 쌀국수 가게가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가본 결과 대 만족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리역 쌀국수 맛집 사이공본가 오리역점 내돈내산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오리역 쌀국수 맛집 사이공본가 외관 및 위치
사이공본가 오리역점은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습니다. 주차는 상가에 하셔도 되는데, 번거롭다면 인근에 홈플러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쇼핑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 21시인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값싸게 쌀국수를 드시고 싶을 때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사이공본가 내부
사이공 본가 내부는 아담합니다. 다만, 피크 시간을 대비해서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2층도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아셔야 하는 거는 매장이 셀프 식당이라서 주문도 키오스크로 하고 음식을 가지고 와야 하며, 다 먹고 그릇을 반납해야 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2층에서 식사할 수 있는데, 점심시간에는 1층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오리역 쌀국수 맛집 사이공본가 메뉴
사이공본가의 메인메뉴로는 소고기 쌀국수, 얼큰 쌀국수, 쌀냉면 + 숯불고기, 숯불 볶음밥, 치킨 볶음밥, 파인애플 볶음밥, 해물 볶음밥, 사이공 볶음면이 있고, 사이드메뉴로는 딤섬, 새우볼, 짜조, 사이공봉이 있습니다. 다른 메뉴로는 분짜, 간보 등의 요리도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기본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 곱빼기(8,000원)와 숯불 볶음밥(8,500원)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으면 되고, 음식이 다 만들어지면 받아서 테이블로 가지고 오면 됩니다.
오리역 쌀국수 맛집 사이공본가 내돈내산 후기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단무지와 배추김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를 찍어 먹거나 다른 요리를 먹을 때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배추김치보다는 단무지가 싱싱하고 맛있어서 단무지를 2번 리필했습니다.
소고기 쌀국수 곱빼기가 나왔습니다. 양파, 숙주, 파 등 고명이 들어가 있고, 얇게 썰어진 고기가 많진 않지만 적당히 있으며, 면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어제 술을 먹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속이 확 풀리더라고요.
물론 유명한 베트남 쌀국수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쌀국수보다는 못하지만, 가격이 7천 원에 불과하고 맛도 결코 후지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숯불 볶음밥도 나왔는데요, 볶음밥과 함께 갈비 부위로 보이는 숯불고기와 계란프라이, 숙주 등 고명이 올려져 있어서 먹기 전부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고기는 불맛이 나면서 달짝지근한 게 맛있었어요.
잘 볶아진 밥은 고소하고 먹기에 좋았는데, 숯불고기와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계란프라이를 먹는 맛도 있고, 파인애플 볶음밥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았습니다.
결론
가장 기본이 되는 메뉴 2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2개 음식을 같이 맛보다 보니 하모니가 더욱 좋았던 것 같고요, 가격 대비해서 맛이 좋고 양도 적당하기 때문에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여러분께도 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어요. 이상으로 오리역 쌀국수 맛집 사이공본가 오리역점 내돈내산 후기 마치겠습니다.